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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미국 프리미어, 루머 및 인터뷰

Decker 2019. 11. 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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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흥행에 완벽히 성공했던 겨울왕국 1이 개봉한 지도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2019년 겨울의 시작에 겨울왕국 2가

찾아오는데요. 이번 2편은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예정입니다.

 

11월 22일(현지시각)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에선

 겨울왕국 2(FROZEN2)의 프리미어가 열렸습니다.

  크리스틴 벨을 비롯한 캐스트들 역시 멋지게

치장하고 참석했고요. 그중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바로 셀레나 고메즈와 그녀의 막냇동생이었습니다.

최근 신곡을 내고 바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인 그녀가

이 프리미어에 참여한 이유는 그녀의 6살짜리 동생인

그레이시 테피 때문인데요.  그레이시는 겨울왕국의 엄청난

팬이었고 셀레나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커플룩을 입고 프리미어에 깜짝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셀레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준비과정

을 담은 사진들을 남기기도 했는데 그레이시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에서는 My world라는 말과 함께 커플링을

낀 모습으로 끈끈한 자매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Hope I'm officially the best big sissy ever

now.'라는 문구를 덧붙여 귀여운 바람을 드러냈네요.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 얘기하자면 정식 개봉일은

약 10일 뒤쯤 이기 때문에 모든 인터뷰에서의 스포일러

는 자제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새로워진 비주얼과 등장인물 등

약간의 힌트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안나 역의

크리스틴 벨 역시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귀띔하기도 했죠. 

국내 포스터 역시 공개되었는데, 이미

국내 팬들의 브루니 사랑을 짐작이라도 한 듯

귀여운 비주얼로 한 차례 이목을 끌었던 도롱뇽

브루니의 개인 포스터가 포함되어 있어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추가로 아직 2편도 나오기 전이지만 3편의 

제작이 확정되면서 주인공인 '엘사'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유는 바로 그녀가 3편에서

여자인 친구를 사귀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는 루머 때문입니다.

FROZEN의 팬들이 이를 추측하는 이유 중 하나는

OST 'Let it go'에서 "Couldn't keep it in,

 heaven knows I've tried",

 "Conceal, don't feel, don't let them know."

라는 가사였는데요. 이에 대해 작곡가들은, 시즌 1처럼

엘사의 연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감독인 '제니퍼 리'는 이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안나와, 엘사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부분을

쓰는데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합니다.

 

LET IT GO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만큼

겨울왕국에서 ost를 빼놓고 말할 순 없죠.

미국 현지에선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가

겨울왕국 2의 OST를 커버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국내에선 소녀시대 태연이 같은 OST

'INTO THE UNKNOWN'을 커버해 같은 곡

다른 느낌으로 아주 잘 소화해냈습니다. 

 

목소리 연기를 했던 캐스트들은 한창 여러 토크쇼에

나와 프로모션 중이기도 한데요. 안나 역의

크리스틴 벨은 한 라디오에서 '다시 겨울왕국의 세계로

들어온 소감이 어떤가. 어색하진 않나'라는 질문에

"아니요 겨울왕국의 세상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걸요."

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겨울왕국은 찍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영화였다고 밝혔는데요.

매우 꼼꼼한 대본 작업과 더불어 인물들의 스토리에

집중하는데 약 3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겨울왕국이 단순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현상이 되기 전, 그녀는 모든 캐스트와

제작자들 그리고 감독들과 함께 스크린으로 처음

영화를 봤을 때 뭔가 특별함을 느꼈는데 디즈니 프린세스

를 연기하는 디즈니 패밀리가 되었다는 흥분과 함께

그녀가 어릴 때 봤어야 할 틀을 깨는 스토리가

나왔음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이디나 멘젤의 경우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어떨 때는 그녀가 이디나 자신보다 더욱 성숙하고 지혜

롭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크리스틴 벨을 보는 것

과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당신의 나이가 어떻든

서로를 봤을 때 그것을 느끼는 것은 상당히 고무되는 일이며

영화 속 '안나'와 '엘사' 역시 가능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를 밀어주고 함께 즐거움을 느끼고

인생을 살아가는 게 매우 좋은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인생에 있어 경쟁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며

자매 사이에서도, 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닐지라도 

세상 어디에서도 그런 관계는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곁에 가까이 두고 있는 게 좋다고 크리스틴이 덧붙였죠.

 

목소리 연기였지만 이들이 얼마나 Frozen을

아끼는지 많은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6년을 기다린 겨울왕국 2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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