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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홀랜드 디즈니 사장에게 전화해서 울다?

Decker 2019. 10.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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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와 디즈니 간의 재협상 채결로 다시금

마블 스튜디오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게 

된 결정적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배우 '톰 홀랜드' 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소니&마블의 협상 전말 참고> : 

https://decker.tistory.com/40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MCU복귀, 2021년 개봉예정!

얼마 전, 결별을 선언했던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 수익분배 문제가 그 원인 이었는데요. 이들은 최근 새로운 합의점을 찾아 다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올 여름 디즈니는 케빈 파..

decker.tistory.com

 

최근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지미키엘 쇼에

디즈니 CEO 'Bob Iger'가 출연했습니다. 사회자인

 지미키엘은 "몇 달 전, 우리는 소니에게 스파이더맨을

잃었었죠. 하지만 다시 가져 왔어요. 어떻게 된건가요?"

"톰 홀랜드가 그 대화에 참여 했던 것 맞나요?"

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그는,

"네 맞아요"

"그때 톰 홀랜드는 크리스프랫과 함께

출연한 애니메이션 온 워드(onward)

때문에 D23엑스포*에 있었어요."

 

*D23 엑스포 :  3일간 열리는 디즈니 최대 규모 엑스포.

디즈니 스튜디오 개봉 예정작 및 음반 관련 이벤트 진행. 

 

"그가 무대에서 뭐라고 말을 했는데

팬들이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복귀하길

원하는 건 아주 분명하게 알 수 있었죠.

마블 프로덕션팀에 의해 만들어진 스파이더맨이요."

"D23이 끝나고 톰은 폭스 관계자에게 연락해서

제 이메일이나 번호를 알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요. 물론 제가 방어적이기 때문이죠"

저희가 서로 말해본 적도 없고요. 어쨌든 그가 전화했고

우린 얘기했고 톰은 말그대로 울었습니다." 

 

지미키멜 : "그가 울었다고요? 진짜요?"

 

"아니요ㅎㅎ"

"근데 그는 정말 스파이더맨을 아꼈어요.

우리도 그를 아끼고요. 그는 정말 최고의 스파이더맨이에요"

"그가 안타깝기도 했고 팬들이 스파이더맨을 원하는건

매우 분명하니 디즈니 스튜디오 팀과 몇 통의 전화를 했죠

그리고 소니본사에 연락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톰과 팬들을 위해 이 일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얘기했구요."

 

지미키엘 : "일이 그렇게 된 거군요!"

 

 

디즈니 CEO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얘기할 정도라니 결국 울진 않았지만 

톰 홀랜드가 얼마나 스파이더맨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마블영화와 함께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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