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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다베이비(Dababy), 여성팬 폭행사건의 전말

Decker 2020. 3. 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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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베이비 인스타그램

 

래퍼 다베이비(Dababy)가 또 한번

문제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여성팬을

폭행했다는 사실인데요.  SNS에 공개된

비디오에서 너무나 뚜렷하게 그가 한 사람의

뺨을 때리고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다베이비는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린 

콘서트에 공연을 하러 참석했습니다. 시간은

캄캄한 늦은 밤이었죠. 그가 지나가는 길엔

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다리며

일제히 사진을 찍고 있었고 곳곳에선 플래쉬를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조용히 지나가다

한 사람의 뺨을 세게 치고 다시 갈 길을 가고요.

이후 그는 폭행사건으로 고소를 당하게 됩니다.

피해 여성의 이름은 Tyronesha Laws 로 직접

본인이 피해자라고 밝히며 TMZ지 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과 본인의 입장을 전달했는데요.

 

그녀의 변호사를 통해 말하고자 한 부분은 

'그녀는 폰을 들고 있던 당사자도 아니었고

그들 옆에 서있었을 뿐이었다. 그녀가

이 사건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미래에 이런 비슷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이와 같은 행동이 미국에서

용납되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보내기

위함이다.' 였습니다. 

 

 

이에 다베이비의 변호사는 '고소를 한 여성은

실제 피해자가 아니다. 다베이비는 그 여성의

오른쪽 혹은 왼쪽에 있던 사람을 때린 것이다.'

라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 사건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자 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래 사진 참고)

 

 

핸드폰의 플래쉬 뒤에 있던 사람이 여성

이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해야할 것은 전 당신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에요. 당신이 플래쉬를 매우 가까이 저에게

들이대고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괜찮아요 -

문제될 건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그랬어요.

하지만 그들은 당신만큼 저에게 플래시를

가까이 들이대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를 향해 플래시를 터뜨리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그 모든 팬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줌 인(zoom in)하는 법을 알까요?

그냥 줌 인(zoom in)하세요.

폰을 XX 눈에 갑자기 갖다대지 말고요. 

 

라고 말하며 본인은 눈에 너무

가까이 들이댄 플래시 탓에 여성인 줄도

몰랐다고 얘기합니다. 그의 입장을 보면

여성인지 남성인지도 모른 채 누군가가

눈 가까이에 플래시 켠 폰을 들이대니

화가 나 홧김에 때린 것 같아 보이네요.

 

 

 

이 소식을 들은 대다수의 팬들은 상황을

이해하며 넘어가는 쪽이었습니다. 이유는

그가 여성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벌어진 일이라는 점이 컸고요. 동시에

Dababy meme(짤)도 생겼는데요.

무슨 말을 하든 상대방을 때리는 편이

Dababy인 걸로 말이죠. 꽤나 공격적이고

참지 않는 성격인 걸로 알려지고 있네요.

 

이후 다베이비는 투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

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 역시 팬들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고 전해지고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고 동시에 거짓 피해자들이 
생기는 것도 안될 일이죠.
아무쪼록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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