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ptember Issue

발망(Balmain)SS20 & 카일리 코스메틱과의 콜라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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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Balmain)SS20 & 카일리 코스메틱과의 콜라보

Decker 2019. 9.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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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 SS2020 컬렉션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를 주름 잡았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그리고 데스티니 차일드 등

디자이너 자신이 어린시절 좋아했던 팝스타들을

모티브로 구성되었습니다. 음악 역시 그 당시 곡들로

 흥겨운 분위기와 추억을 소환했다고 하네요.

 

특히 오프닝 곡이었던 린제이 로한의 'Rumors'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 소식을 들은 린제이 로한도

기뻐하며 SNS 업데이트를 했다는 후문입니다. 

 

 

 LOOK13 & LOOK63

 

LOOK13(왼쪽 위) 의 OWN WHO YOU ARE 티셔츠는 

본인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경우에만 소유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탱은

평생 이 사실을 부정하다 최근에서야 본인의 생물학적

정체성(소말리아+이티오피아인) 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Look 63(오른쪽 위)은 Crazy in Love 비디오에서

Beyoncé의 크롭 트랙 탑에 대한 발망의 찬사를 나타냅니다.

 

이밖에도 90's 패션에 퓨처리즘을 더한 그의 의상들은

발망의 시그니처 느낌들을 더욱 살려주었죠.  

 

-

그리고, 이번 발망 컬렉션이 더욱 주목을 받은 이유.

바로 카일리 제너의 코스메틱 브랜드 

'KYLIE COSMETICS'와의 콜라보레이션 때문인데요.

 

 

 

발망은 로레알, 빅토리아 시크릿 등의

브랜드와 많은 협엽을 해온 경험이 있지만

반면 카일리는 카다시안 제너 가족을 비롯한

유명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었죠.

 

"카일리와의 발망 코스메틱을 런칭은

완전히 색다른 방법으로 코스메틱계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Olivier Rousteing

 

우정을 기반으로 한 이 콜라보레이션은 

'한정판매'임을 예고하며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카일리 측은 출시에 앞서 직접 모델로 화보도 찍고

전광판 광고도 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했죠.

 

 

 

9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우가 담긴 팔레트를 비롯해

립 글로스와 립 라이너 등이 출시되었는데,

립은 역시 카일리 제너 특유의 누디한 컬러를

잃지 않았지만 아이 섀도우는 달랐습니다.

전 색상을 포인트 컬러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것들로

채웠고 발색 역시 파스텔톤에 중점을 두었네요.

 

 

 

실제 쇼에선 이렇게 사용이 되었습니다.

주로 핑크를 베이스로 눈 앞머리에 하늘색을

포인트로 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강렬하고도 컬러풀한 색들의 오묘한 조합은

시간여행을 떠난 이번 발망의 컨셉과도 잘 어울렸죠.

 

 

 

이번 Balmain Spring2020show를 통해 그녀는

'artistic director'로 백스테이지 전반을 감독할

예정이었으나 몸상태가 좋지 못해 취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또 성형수술 때문?", "둘째 임신함?"

등등의 부정적인 추측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카일리는 이러한 추측에 답변하는 대신,

발망쇼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SNS에 업데이트 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PFW 발망쇼가 끝난 후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가는 중인데요.

한정판이 솔드아웃 될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색다른 만남이었던 이번 콜라보레이션,

다음엔 두 브랜드 모두 어떤 파트너와 협업을 할지

더욱 기대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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