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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ptember Issue
정신병원 논란부터 이성경까지, 구찌SS20 본문
진부했던 구찌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핫한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놓은 장본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GUCCI Spring 2020 READY-TO-WEAR
컬렉션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하얀 불빛이 들어온 무빙워크 위, 모델들은
흰 구속복을 입고 초점이 없는 상태로 서서
오직 무빙워크의 움직임에 의해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구속복이란, 미치광이나 난폭한 죄수들의
행동을 제압하기 위해 입히는 옷으로 많은 이들로
하여금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연상시켰습니다.
이 구속복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 모델 아이샤 탄 존스.
그녀는 손바닥에 'Mental Health is not Fashion'
이라는 문구를 적어 런웨이 내내 들어 보였고,
이 침묵시위는 이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쇼가 끝난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보였는데요.
'정신건강은 패션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패션쇼의 순간을 위한 컨셉으로 쓴 건
상처가 되는 것이며 무감각한 것이다.
라며 뚜렷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소신발언에
지지의 뜻을 보내왔고 SNS로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그녀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또 다른
브랜드 KIMHEKIM의 쇼에 링거를 맞으며
런웨이하는 모델의 모습에 대해서도 'NOPE'
이라며 역시 반대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반대로 KIMHEKIM의 인스타그램 계정엔
호의적인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모델의 침묵항의 런웨이에 대해 구찌측은
'구속복'이라는 단어 대신, '설비 기술자들의 옷'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컨셉 서술을 위해 극단적인 유니폼의
형태로 나타낸 것이다. 판매를 위한 옷이 아니었다.'
라는 말로 논란을 잠재우려 했습니다. 또한
'Blanked-텅빈/여백의' 패션을 통해 권력이 삶에
어떻게 행사되고 자기 결정이 없어지는지 나타내고자 했다.'
라며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구속복을 입은 모델들의 런웨이가 끝난 뒤,
2막이 시작되며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체인이 달린 볼드한 안경을 베이스로
구찌 특유의 컬러조합과 패턴 플레이는 물론,
예상을 깨는 과감한 시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시즌에 비해 조금 더 심플해졌으며 일상에서도
잘 녹아들 수 있는 단순한 룩이 대세를 이뤘죠.
이번 구찌 컬렉션의 주제는
'주관적 해석의 새로운 형태' 라고 합니다.
특정 권력에 의해 지배되고, 그들이 만든
사회적 규제 속에 획일화되어 살아가는 것에 집중해
'자기 결정에 대한 자유'를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자레드 레토, 시에나 밀러를 비롯한
많은 셀럽들과 더불어 한국 대표로 배우 이성경이
초대되어 쇼를 관람했는데 그녀는 네이비색의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쇼장으로 가기 전, 배우 이성경과 엘르 매거진은
밀라노 시내를 배경으로 패션필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화보는 엘르 11월호에 실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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