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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창립자 일론 머스크 아들의 이름 읽는 법과 비하인드

Decker 2020. 5. 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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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미국인으로

페이팔의 전신인 x.com, 로켓 제조회사 Space x

그리고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의 창립자로

유명한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16살 연하의

연인인 캐나다 출신 싱어송 라이터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x æ a-12 musk'의 출생을

알리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아들의 이름이었죠. 유례없는 특이한

이름에 사람들은 어떻게 읽는지 조차 혼란

스러워했고 일론 머스크와 그라임스 역시 

이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우선 아들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일론 머스크가 아닌 그라임스입니다.

이에 그라임스는 아들의 이름 뜻과 읽는
방법을 직접 본인의 sns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우선 X는 우리가 아는 스펠링 'X'입니다.
그리고 æ 는 'ash'라고 발음된다고 합니다.
a-12는 이들 커플이 좋아하는 공군기 SR-71의
앞선 모델로 '역사상 제일 멋진 비행기이다. 
무기도 방어 장비도 없지만 대단한 속도를

갖춘 모델이며 전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진 않지만 폭력적이지도 않다. 또한

a -12에서 A는 대천사(Archangel),

그리고 12는 '12 간지'를 뜻하기도 한다.'

라고 말 그대로 이름의 뜻을 풀이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름을 읽는 법은요?

'X ash Archangel Twelve'.

 

이를 접한 대중들의 반응은

'잠깐, 농담이 아니었다고?', '당신들은 이

아이가 EP가 아닌 사람의 아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거죠.' 등등의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꽤나 부정적이기도 했고요.

 

 

일론 머스크는 그라임스의 출산 직후

상태가 좋다고 얘기 했는데 그녀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이며

겨우 살아있는 상태라 오타가 많지만

그것은 심오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직 그라임스가 정확히 어디에서

출산했는지 밝혀지지 않아 캘리포니아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마

캘리포니아에서 출산했을 것이라 가정

하고 있는데요. 맞다면 아이의 이름을 

다시 지어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캘리포니아 법원에선 아이의 이름에

알파벳 26자만 허용할 뿐 숫자 혹은 이모지,

특수문자 등은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 회사의 주가가 너무 높다.'라는 

발언으로 시가 총액 30억 달러를 날아가게 한

일론 머스크. 또 다른 이색행보를 보여주네요.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아들의 첫 단독사진에

인스타그램 타투 필터를 씌운 것만 봐도 보통은

아닌 걸로 보이죠. 한 기업의 CEO로서, 그리고

새로 태어난 아이의 아빠로서도 앞으로

더욱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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