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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위쳐(The Witcher) 반응 및 후기 추천, 비추천 본문

MOVIE/New Film

넷플릭스 위쳐(The Witcher) 반응 및 후기 추천, 비추천

Decker 2019. 12. 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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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이콥스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위쳐(위치+헌터)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줄거리를 짧게 얘기하자면 인간과 엘프, 괴물이 함께

공존하는 암흑의 시대가 배경입니다. 냉혹한 성격의

위쳐인 게롤트(헨리카빌)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공주(프레이아 앨런), 마법사 예니퍼(아냐 칼로트라)

가 큰 재앙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으며 흥미로운

설정과 더불어 현실적인 메세지를 담았다고 하네요.

 

 

책뿐만 아니라 게임 시리즈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많은 팬들을 확보해놓은 상태였던 '위쳐'. 기대감이

높아져있는 관객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죠. 예고편이 공개된 후 주연인 헨리 카벨이
할로윈 코스튬을 한 것 아니냐, 게롤트의 연인인
마법사 '예니퍼'와 '트리스'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싱크로율, 운명의 아이라 불리는 게롤트의
제자 '시리'의 비주얼 등 미스 캐스팅 논란으로
실망한 팬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지난 20일 시즌1 전편을 한 번에 공개한 뒤엔

꽤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부터 살표 보자면 58%의 비평가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92%의 관객이 3.5 이상의 후한 점수를

줬네요. 상당히 좋은 성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지 관객들의 자세한 리뷰를 찾아봤는데요.

 

<비평가 후기>

 

'위쳐'세계관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실제 도입이 매우 심플하다는 점이 좋았다.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인 던전 앤 드래곤

고등학생 수준의 롤 플레이 같다.

 

헨리 카빌이 위쳐의 주인공 역을 맡았는데,

슈퍼맨이라고 할 지라도 소화해내기 힘든

음울한 중세 판타지 시리즈였다.

 

아아 내 운명은 이 지루한 걸 다시 안보는 걸로.

 

재미있을 것이라고 들렸다면 당신이 맞다.

'위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유머를 가졌다.

<관객 후기>

 

지금까진 훌륭해요! 트리스는 원작 소설처럼 빨간 머리에

창백하고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으로 캐스팅되었어야 하는데.

예니퍼 역시 좀 더 나을 수 있었는데 연기나 스토리면에선 

정말 놀라워요! 처음엔 조금 헷갈렸어서 전편 복습했죠.

지루하고 실패적인 캐스팅 빼곤 좋아요.

책을 꽤 잘 따라갔고요. 완벽하진 않지만!

 

정말 좋아요! 시즌2가 너무 기다려지고 더 많은 시즌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최고예요! 문제가 있었지만 역사와 캐릭터를 잘 표현했어요.

 

이번 시즌 너무 잘 봤어요. 소설과 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게롤드 역할을 맡은 헨리 카빌을 보는 건

매우 어매이징 했어요! 안 좋은 평가들은 무시하세요.

 

좋아요. 복잡한 얘기.

 

훌륭한 인물들이 나오는 스토리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잘 봤어요. 다음 시즌엔 넷플릭스에서 더 많은

예산을 투자했으면 좋겠어요. 작은 디테일들이 좀 이상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에요.


이상 비평가들과 해외 관객들의 반응이었고요.

종합해 보자면 이번 넷플릭스의 위쳐는 특히 소설에서

봤던 배경이나 인물들의 관계 등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위쳐를 처음 본 시청자라면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감독이 너네 다 알지?라고 전제 후에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느낌이기 때문이죠.

 

또한 왕좌의 게임과도 많이 비교가 되는데 

인물들의 분장이라던가 CG의 퀄리티적인

측면에서는 더욱이 왕좌의 게임이 압승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많은 팬들이 다음 시즌에선

많은 예산을 투자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캣츠 정도는 

아니니 넘어가도 괜찮을 정도라네요.

 

제목에서도 예상할 수 있듯 액션씬이 많은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몰입감 있고 완성도 있게

제작되어 팬들로 하여금 더욱 많은 액션씬을

보고 싶다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단점이라면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들이

다소 많이 나온다는 점.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가

무서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후기를

찾아볼 때도 사실 장대한 서사와 판타지 스토리 등

구미가 당길만한 포인트는 많지만 아무래도

전투 씬에서 발생하는 잔인한 장면들이 그런 걸

못 보는 분들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죠.!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모르고 보면 놀랄 수 있으니

무서운 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위쳐가 넷플릭스로 옮겨오면서 제작자가 여성이 되고

캐스팅에 여러 인종을 넣겠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후 실제로도 다인종을 캐스팅했으며 일부분

원작과 게임 속 사람들이 알아왔던 이미지의 배우가

캐스팅되지 않기도 했으나 감독은 캐릭터의 서사와

다양성에 더욱 집중해 관객들로 하여금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제 보는 건 선택!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케빈이 지겨워졌다면,

넷플 고인물로서 정주행 할 새로운 드라마가 필요하다면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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