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ptember Issue

리아나 남자친구, 앨범 발표, 사진집 등 인터뷰(with VOGU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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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나 남자친구, 앨범 발표, 사진집 등 인터뷰(with VOGUE)

Decker 2019. 10.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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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Anna Wintour R : Rihanna ]

A : 빠른 시일 내에 아기를 갖길 기대하고 있나요?

R : (핵당황) 아니ㅎ 그런 일이 곧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지만 신의 계획이란 건 알아요.

    인터뷰 후의 모든 임신설 루머들이 기대되네요.

 

 

 

A : 만약 당신이 결혼을 한다면 누가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하게될까요?

R : 저와 갈리아노의 콜라보레이션이 될 거에요.

    

 

 

A :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R : 음.. 빌런이요(The villain)

 

 

 

A : 런던에서 뭘 하는 걸 제일 좋아하나요?

R : 몇 개 있는데 매우 기본적인 것들이죠.

      걷는 걸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요.

 

 

 

A : 다음 앨범은 언제 나올까요?

      모두가 알고 싶어해요!

R : 음...미정이에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Navy(팬들을 지칭)로부터 숨기..!

 

이상 보그 편집장 안나윈투어와의 짧은 Q&A였구요. 아래는

보그 11월호 인터뷰 중 일부 내용을 요약, 번역했습니다.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VOGUE NOV. 2019.

 

 

출처 : VOGUE US 

 

 

▶ FENTY, SAVAGE X FENTY & FENTY BEAUTY

뉴욕 패션 위크에서 Fenty X Fuma 컬렉션을 선보인지 3년 반이 지났습니다. 당시 그녀는 '디자인'을 시도했고 다음해 푸마의 이윤은 92%나 증가했죠. 그 후 31세의 리아나는 뷰티와 란제리 산업을 그야말로 뒤흔들었습니다. 2017년, 펜티뷰티는 12개가 표준이었던 뷰티산업에 40가지의 파운데이션 색상을 소개했고 첫 40일 동안  1억 달러, 첫 해엔 거의 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디올, 커버걸, 레브론은 '펜티 효과'로 알려진 40가지의 색상을 빠르게 따라했습니다. 올 여름 그녀는 하이드레이팅 파운데이션과 함께 50가지 색상으로 판돈을 올렸죠. 인스타그램에 "파운데이션 장악이 끝나지 않을 때!"라고 하면서요.

 

2018년 그녀는 다양한 크기와 누디한 색상이 가능한 친밀한 느낌의 라인, Savage X Fenty 를 공개했습니다. 이제 리한나는 최고 수준의 패션을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LVMH Moët Hennessy Louis Vuitton과 함께 설립하고 이번 봄에 발표한 파리 기반 라인인 Fenty maison은 Rihanna를 LVMH를 위한 브랜드를 만든 최초의 여성이자 주요 럭셔리 패션 하우스를 이끌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 한 여성 음악가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럭셔리 패션에서의 리아나의 비전은 리아나 같은 것[미학적으로 변덕스럽고, 캐주얼하게 분류를 깨버리며(혁신적인),  엄청나게 멋진] 이었습니다. 이것이 그녀가 시작부터 그녀 스스로 모든 Fenty Maison을 사랑해야 하고 입어보고 싶어해야 한다는 규칙을 만든 이유 입니다. 그녀가 말한대로 패션은 정직해야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브랜드의 얼굴은 아니지만 뮤즈이며 제 DNA는 그 과정을 거쳐야합니다.”라고 했죠. "저는 누군가 웹 사이트를 열어서 리아나가 그것을 절대 입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때때로 팝업 스토어를 열긴 하지만 주로 그녀의 Fenty Maison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그녀의 웹사이트뿐입니다. 그녀는 Supreme과 같은 "드롭"방식과 소비자에게 직접하는 온라인 판매에 찬성해 기존의 고급 유통 전략을 포기했습니다. 리아나가 무언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발견했을때 지금 당장 갖고 싶은 것이지 6개월 안에 살 수 있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겨울 코트를 8월에 사지않죠.

 

월마다 릴리즈 되는 리스트는 전반적으로 독특합니다. 리아나의 스타일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이죠. "어느날은 톰보이가 될 수도 있고요." 라고 그녀는 설명합니다. "즉흥적인 느낌이 든다면 다음은 가운이 될 수도 있고  스커트, 혹은 수영복이 될 수 도 있어요." 그 중 어느것도 계획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Bernard Arnault[버나드 아놀트]가 처음부터 패션 하우스를 만들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진심이야?" 라고 많이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고 하네요. 리아나는 위험을 감수하는 걸 두려워 한적이 없었고 그것이 그녀의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했다고 합니다. 본인에게 '넌 한번도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것을 하거나 시도하는 것에 두려워 해본 적이 없어.' 라고 생각한 뒤 받아들였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을 이끈 최초의 여성인 Maria Grazia Chiuri는 Fenty가 “현대 패션에 대한 새롭고 매우 현대적인 접근법을 제안하고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출처 : VOGUE US

 

 

▶리아나의 컴백은 언제

마지막 앨범을 낸지 44개월 정도가 지났고, 그녀는 "스튜디오로 돌아가려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 자신을 가두는 것이 아니에요. 내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이해 못해서 달가워하지 않는 팬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열광적인 팬덤 중 하나 인 리한나의 팬덤'NAVY'는 그녀의 코스메틱과 의류 런칭에 참을성 있고 끈기있는 말로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은 리아나의 펜티뷰티 포스팅에 팬들이 "다시 가수로 돌아갈 순 없나요." 라고 댓글을 달자 그녀는 "전 여러분이 나에게 뭘 해야하는지 말하는 게 좋아요." 라고 했으며 다른 팬이 "짜증나. 우린 앨범을 원한다고." 라고 하자 리아나는 "음. 이건 브론저야." 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팬들에 따르면 리아나는 1년도 전부터 9번째 앨범을 만들어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레게에서 영감을 받거나 레게가 주입된 앨범을 내보고 싶어요. "이건 여러분이 아는 전형적인 레게는 아닐거에요. 하지만 모든 트랙에서 그 요소들을 느끼게 될 겁니다. 레게는 저한테 항상 맞는 느낌이었어요. 제 피속에 흐르죠. 얼마나 멀리, 그리고 오랫동안 그 문화나 내가 자라온 환경에서 없어졌었는지에 상관없이. 결코 떠나지 않아요. 항상 같은 높이로 존재하죠. 내가 다른 음악장르를 탐험해왔음에도 불구하고요. 가장 중요한 작품을 위해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으로 돌아갈 시간이었어요." 

 

에디터가 앨범 출시일에 대해 묻자, 즐거움과 공포가 공존하는 찡그린 얼굴로 "안돼요, 세상에 그들은 당신을 죽일 거에요. 그리고 절 더 죽이겠죠!"  "하지만 그들은 절 여기까지 데려왔어요."라며 팬덤'Navy'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리한나의 어떤 부분에 있어 사실 음악이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예견한 날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그녀는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음악은 마치 코드로 세상에 말 하는 거에요 . 그들과 나를 연결시켜주는 이상한 언어죠. 디자이너의 저, 메이크업과 란제리를 만드는 여성으로서의 저 역시 음악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세상에게 보내는 첫번째 펜팔이었어요. 그것을 잘라내는 건 제 소통을 자르는 것이에요.  이 모든 것들은 그 기초 위에서 번성합니다.”   

 

▶ 리아나 사진집/포토북

리아나의 학창시절이 궁금했다면 올 가을 출판된 그녀의 포토북을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자신을 확신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친근하고 그룹 활동에서 주도적 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의 아이디어를 명확하고 지능적으로 표현했으며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하네요.  운동을 잘하며 리듬과 노래를 즐기기도 했고요. Fenty팀의 Jen Hill은 5년 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위해 사진을 수집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무려 400,000장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사진들은 매우 협력적인 과정들을 통해 편집되었고 리아나는 레이아웃, 이야기, 디자인, 로고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 VOGUE US

 

 

▶ 리아나 남자친구 : Hassan Jameel

그녀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으며 꽤 오랫동안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아주 잘되어가고 있는 중이라 매우 행복하다고 하네요. 의심할 여지없이 아이를 원하기도 하고요.   

 

▶ 릴 나스 엑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리아나는 또한 Lil Nas X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부 정보를 공개 할 수는 없지만 음악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으며 9번째 앨범이 거의 끝났다는 신호가 있습니다. 사실 그녀는 이미 10 번째 앨범의 "발견 단계"에 있구요. "우리는 항상 이번에는 두 가지 다른 예술 작품을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음악을 들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하나는 그녀가 듣고 자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고 또 하나는 음악과 함께 갈 곳의 진화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 자선모금행사 DIAMOND BALL.

그녀는 재단을 위해 검은 넥타이 기금모금 행사인 'Diamond Ball'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한복판, 행사장 내부엔 샴페인과 미니 양고기들이 서빙되었고 2층에 모인 손님들 중엔 바베이도스 총리도 있었습니다. 그는 "리아나는 바베이도스 뿌리를 가진 글로벌 시민입니다. 그녀는 음악과 기업가정신 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500달러 이상의 금액이 모였고 풍성한 머메이드 디자인이 포인트인 벨벳 터틀넥 블랙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리아나는 퍼렐과 함께 Lemon무대를 꾸몄습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그녀의 모습에 관객들은 미친듯이 환호했고 그녀 역시 녹슬지 않는 실력으로 월스트리트의 밤을 더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VOGU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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