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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키아누 리브스가 18년만에 컴백한 유일한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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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키아누 리브스가 18년만에 컴백한 유일한 이유

Decker 2020. 6. 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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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매트릭스 시즌3 - 레볼루션(Matrix

Revolution)를 끝으로 관객 곁을 떠났던 영화

매트릭스가 무려 18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1999년 시즌1 개봉을 시작으로 

SF액션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영화 팬들의 사랑을 잔뜩

받아온 매트릭스 시리즈. 시즌3 이후 관객들은 

시즌4 대신 리부트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매트릭스 4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2019년 8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측은

컴백 소식을 알렸고 문제 없이 촬영이 진행되는

듯 했으나 예상치 못했던 재난 상황의 영향으로

 

안타깝지만 현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난

3월, 매트릭스4의 촬영을 잠시 중단했었습니다.

촬영은 7월 초에 재개된다고 하는데요.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다시 촬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화 '매트릭스'는 서기 2199년,

인공지능인 AI에 의해 인류가 지배되는 세상.

너무나 진짜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 속

진짜 현실을 구분할 수 없게된 인간들 사이로

그 곳을 빠져나오며 AI에게 가장 위협적인

인물이 된 '모피어스'는 본인과 함께 인류를

구할 마지막 영웅 '그'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를

담았었죠. 1999년에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배경으로

현재까지 완벽에 가까운 영화라 호평 받는 퀄리티가

탄생했을까요. 봐도 봐도 놀라운 것 같은데요.

 


매트릭스3를 끝으로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던 키아누 리브스(네오 역)와 캐리 앤 모스

(트리니티 역)가 그대로 다시 출연한다는 소식이 가장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었죠. 이미 워쇼스키 감독들이

속편은 없다고 말한 상태였기에 캐리  앤 모스(트리니티)

역시 다시는 매트릭스 시리즈에 출연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터라 매우 놀라고도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해졌는데요. 벌써 55세가 된 키아누 리부스

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최근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트릭스4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바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완벽한 각본!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아름다운

스크립트와 훌륭한 스토리가 확 와닿았습니다."

"그게 제가 출연을 결심한 유일한 이유죠. 그녀와

다시 일하게 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매우

특별한 경험이기도 했고 스토리는 의미 있고 우린

거기서 얻어갈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키아누 리브스.

 

스포일러 금지로 아직 영화의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18년 만의 공백을

깨고 망설임 없이 출연할 정도라면 기대를 안해볼

수가 없지 않을까요!  캐리 앤 모스와 미아누 리브스

외에도 제이다 핀켓 스미스(제이다 역)가 다시 한 번

반가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고요. 스미스 요원 역할을

맡았던 휴고 위빙은 영화의 스케쥴과 시나리오의 수정

등을 이유로 하차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영화 '겨울 왕국'에서 크리스토퍼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조나단 그로프와 미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의 닐 패트릭 해리스 등이 새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1999년 1편 '매트릭스'

2003년 매트릭스2 : 리로디드

2003년 매트릭스3 : 레볼루션

 

이미 수천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투자대비

4배 이상의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매트릭스 시리즈. 현 상황 때문에 매트릭스4의

촬영이 순탄치는 않지만 아직까진 원래 발표된

개봉일을 변경한다는 소식은 없고요. 2021년

5월 21일에 그대로 공식 개봉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영화 스틸컷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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