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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2 예고편 및 제작 비하인드

Decker 2019. 12.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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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2 (2020.2.12) 

 

팬들 사이에 일명 '내사모남'으로 불리고 있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가 속편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는 날이죠!

   

 

앞서 단독으로 퍼스트 룩 사진들이 공개 되었고 기다리던

팬들은 기쁨 반 호기심 반으로 내용을 유추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서브 남자 주인공이 등장할 것 같고 피터와 라라 진이

어떤 곳을 가게 될 지 등등 말이죠. 최근 17일엔 그 내용을 

조금이나마 먼저 유추해볼 수 있는 2편의 책이 출판되었는데요.

주인공을 맡은 라라 진 역의 배우 라나 콘도르는 인스타그램에

이 사실을 알리며 한국인 작가인 '제니 한'을 태그했습니다.

당장 본인에게도 한 부 달라고 말이죠! 홀리데이 시즌 선물로도

제격이라는 말 역시 빼놓지 않았는데요. 다가오는 연말에

친구에게 줄 가벼운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정말 제격이네요.

  원작 소설 속 디테일은 영화와 조금 다르지만 역시 매우

재밌다는 평이 줄을 이었던 바 2편의 전개 역시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보는 영화 속 장면들, 기억 하시나요?

영화는 처음 라라 진이 짝사랑만 거듭하며 사랑에

실패할 때마다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부치지 않는 것으로 시작되죠. 이는 제니 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녀는 라라진 처럼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어찌보면

본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었고 봉투에 담아 상자에 보관

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실에선 영화와 달리 익명의 범인은

없었고요! 아직까지도 편지들은 잠들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감독인 수잔 존슨과 작가 제니 한은 같은 인터뷰에서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배우들이

이 역할에 완벽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이들은

각각의 역할에 5명 정도의 후보를 두었고  LA에서 다시 한 번

캐스팅을 진행했는데 라나 콘도르가 걸어들어오는 순간 감독이

생각하는 라라 진 그 자체였기 때문에 그녀를 복도 한 곳에

데려가 "당신이 나의 라라진이에요! 장난 아니고 진짜로요!

빨리 안으로 들어가 해치워 버리자고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감독으로서는 절대 하면 안될 일 이기도 했지만 당시

그녀의 감정에 솔직했다고 하네요. 예상대로 라나는 주인공

역을 거머쥐었고요. 남자 주인공인 노아 센티네오와 서브

 

 

남자 주인공인 이즈리얼 부르사드 역시 캐스팅 후 누가

피터 역을 하고 누가 조시역을 할 지 정해지지 않았었는데

라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명확해졌었다고 하네요.

 

 

인터뷰어 역시 이들을 드림팀으로 칭했는데 감독은

제니 한 작가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며 다음 작품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사실 제작 과정에서

많은 제작자들이 라라 진 역할을 백인으로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들에겐 그렇게 하는게 더 익숙하고

쉬운 셀링 포인트가 될테니까요. 하지만 작가는 끝까지 반대했고

'동양인'을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틴에이지 무비가 탄생했죠.

 

 

시즌 1을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으니 보러가시길 바라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2'는 2월 12일

역시 넷플릭스에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2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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