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ptember Issue

영화 알라딘 스핀오프 제작 초읽기, 앤더스 왕자가 주인공? 본문

HOLLYWOOD +

영화 알라딘 스핀오프 제작 초읽기, 앤더스 왕자가 주인공?

Decker 2019. 12. 8. 14:46
반응형

디즈니가 영화 알라딘의 스핀오프 제작을 알렸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 측에서 단독으로 보도했고요.

아직 많은 것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밝혀진 단 하나의

사실만으로 많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스핀오프의 주인공이 바로 알라딘도 지니도 심지어  달리아도

아닌 앤더스 왕자이기 때문입니다. 누군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이 장면! 앤더스 왕자는 자스민 공주에게 거절당한

수많은 왕자 중 한명으로 나왔었습니다. 사실 이름도 생소할 만큼

비중도 없었고 그리 인상 깊은 역도 아니었습니다만 갑작스러운

주인공 역할 발표에 많은 대중들은 혼란스러운 상태인데요.

심지어 영화 주인공인 알라딘 역할을 맡았던 배우 '미나 마수드'는

최근 '영화가 흥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역할이 들어오지 않는다.'

라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었죠. 이 존재감 없던 역할을 주인공으로

발탁한 디즈니는 도대체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비중도 비중이지만 씬스틸러의 역할 역시 제대로 해내지 못했죠.

오히려 달리아나 자파, 심지어 알라딘의 원숭이가 관객들에게

더 많은 인상과 웃음을 줬을 것 같습니다. 이를 접한 대중들 역시

"난 저 사람 기억 안 나는데?", "이 영화 유일한 백인의 스핀오프.",

"저 배우가 나오는 부분 흥미 0, 임팩트 0이었어.",

"지니는 어디 가고?", "뻔하지 백인남자잖아."

등의 코멘트로 새로운 소식에 놀란 반응들을 내보였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측에 따르면 앤더스 왕자가 주인공인 스핀오프의

대본을 만들기 위해 Jordan Dunn과 Michael Kvamme을

고용했고 알라딘 제작을 맡았던 Dan Lin과 Jonathan Eirich가

다시 한번 제작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실사 촬영 및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Rideback프로덕션의 수석 부사장인

Ryan Halprin이 경영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앤더스 왕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빌리 매그너슨'은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관여해왔다고 전해졌는데요. 그는 스토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고 프로듀서들에게 찾아갔으며 디즈니 스튜디오와

라이드 백 프로덕션, 그리고 잠재적인 작가들의 

미팅에 함께 참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 계정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는 상태이며 하루 전, 2020년 개봉될

25번째 제임스 본드 시리즈 '007 NO TIME TO DIE'

에서 본인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을 예고했습니다.

 

디즈니의 실사영화 리메이크 중 첫 스핀오프인지라 더욱 의미가

남다를 텐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