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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 새 앨범 발매 후 행보

Decker 2019. 10. 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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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가 신보 'Jesus is King'을 발매했죠.

발매 전부터 엄청난 화제였고 발매가 된 이후에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그는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굿즈 발매 : AWGE와의 콜라보 

 

칸예 웨스트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굿즈를

판매 중입니다. 티셔츠부터 후디 스웻셔츠, 팬츠,

모자에 양말까지 다양한 의류와 더불어 바이닐, 디지털

앨범과 CD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달러부터

260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앨범과도 일맥상통하는

코발트블루 & 네이비색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처음 릴리즈 된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한

레터링 디자인이 주를 이뤘으나 이후 AWGE와의 협업을

통해 발매된 디자인은 더욱 화려하고 과감하며 컬러풀합니다.

그림체 역시 매우 익살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번

릴리즈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진 않네요.

(AWGE에 대한 설명은 에이셉 라키 포스팅 참고.)

 

이번에 발매된 굿즈들은 온라인 뿐 아니라 이번 주말

LA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11월 16일에 발매 예정이라는 이지 부스트 380 에일리언

역시 소량 판매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팝업 기간 동안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칸예 웨스트의 실제 신앙심? 

 

Are you a Christian Artist now?

“I’m just a Christian everything.”

 

지난달 그는 애틀랜타의 New Birth 교회 예배에

참석해 찬양 도중 강단에 올라 짧은 설교를 하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는데요. ‘남과 세상을 비판하는

삶을 살았었고 그게 옳은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적인 삶을 살라 ‘

는 말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 교회에서

Sunday Service무대를 꾸미기도 한 칸예는

실제로도 깊은 신앙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저번 킴 카다시안에 대한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카니예 웨스트는 세속적인 음악에서 벗어나 신앙심

가득한 가스펠 음악을 할 것이라고 밝혀진 바 있었죠.

앨범 발표 후 지미 키멜 쇼에선 딸 노스가 교회 가는

것을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신이 날 불렀고 내 인생을 주님께 드렸다. 난 이제

그를 위해 일한다.‘라고 말했고요. 그의 음악으로

사람들, 특히 젊은 층이 교회에 가길 원하고 또

즐겁게 생각하는 것, 모두를 한데 모이게 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는 사회자의 말에 “I know”라고

대답해 또 한 번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제임스 코든의 레잇 레잇 쇼에서도 “칸예 웨스트는

신을 위해 일한다. “라고 다시 한번 언급했는데요.

밤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가족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며 가족들이 잠들면 성경을

읽는다고 합니다. 더불어 아이를 많이 갖는 것은

더없이 좋은 일이고 현재 4명의 아이들이 있지만

7명이 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킴 카다시안 역시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하네요. 이 날 레잇레잇 쇼

에서는 크루들과 함께 카풀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 칸예의 신보를 들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반응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의 새 앨범은 두려움 없는 창의력과 위험하고 승인

되지 않은 아이디어의 전형이다. 좌파들은 항상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침묵시키려고 한다. 그들은 우리 가족과

문화에 전쟁을 벌이고 있다.  칸예는 개척자이다.'

라고 새 신보에 대해 극찬하는 리뷰를 남겼습니다.

본인의 감상과 더불어 좌파세력에 대한 얘기까지 담은

이 트윗은 당연히 사람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고요.

 

> 정치계 진출 계획 (2024 대선 출마) 

 

몇 년 전부터 꾸준히 2024 대선 출마 계획을 밝혀온

칸예는 여전히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의료산업 번영에 힘쓰겠다고

가장 먼저 언급했는데요. 제이지와 어울리고 아내와

결혼하며 느낀 것 중 하나는 돈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는 과거 급진 개혁자들의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와 반대였으며 세금을 아낄 수

있었다고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된 후,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던 창립자들을 기억할 것

이라고도 전했습니다. 2015년 MTV 뮤직 어워즈

에서 처음 밝혔으니 적어도 4년째 준비 중이네요.

 

> 크리스마스에 새앨범 발매 예정? 

 

이제 막 새 앨범을 낸 칸예. 그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Jesus is born 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포브스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당연히 모든 트렉이 가스펠로 이루어졌고 사람들에게

빨리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앨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Sunday Service 앨범

이라고 합니다. ‘Jesus is King’ 역시 두 차례 미뤄졌고

아내인 킴 카다시안이 몇몇 트랙을 수정 중이라고

대신 얘기할 정도로 그가 언제 앨범을 내놓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특별한 날 릴리스할 예정인 만큼

날짜를 지켜서 공개할 지는 아직 지켜봐야겠습니다.

 

엄청난 신앙심으로 바뀐 그의 행보에 기존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엇갈리는데요. 여태 그래 왔듯 그는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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