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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크리스토퍼 놀란이 촬영장에서 의자에 못 앉게 했다.' 발언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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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크리스토퍼 놀란이 촬영장에서 의자에 못 앉게 했다.' 발언 화제

Decker 2020. 7.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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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의 배우

앤 해서웨이가 최근 버라이어티지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엄격한 룰에 대해

폭로했는데요. 이는 바로 그가 촬영장에서 의자에

앉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크리스토퍼는 의자를 허용하지 않았어요.
그와 함께 2번 같이 일해봤는데, 그가 말하길

만약 당신에게 의자가 있다면 사람들은 의자에

앉을 것이고 그럼 일을 하지 않겠죠."
라고 놀란의 의자 금지령 논리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어 놀란이 제한된 스케쥴과 예산 하에서 

얼마나 훌륭한 영화들을 만드는 지, 그 영화들의

범위와 기술적 기량은 얼마나 뛰어난 지에 대해

덧붙여 칭찬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또 한 번

 

"그는 의자에 대해 뭔가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해 크리스토퍼 놀란이 현장에 의자를

놓고 앉아있는 것에 대해 얼마나 싫어했는 지

독자들로 하여금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그는

의자 뿐 아니라 핸드폰 역시 현장에서 금지

했다고 합니다. Darren Arnofsky와 Denis 

Villeneuve 감독 역시 핸드폰을 금지했었다고

하는데 핸드폰을 계속 사용하면 에너지를

소진해버리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 고의적으로

금지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자를 못 놓게 하는 건 좀 심하지 

않느냐라는 대중들의 피드백이 계속되자

크리스토퍼 놀란 측은 해명을 해야 했는데요.

 

 

 

"촬영장에서 금지된 것은 휴대폰과 흡연 뿐

의자는 금지하지 않았다. 앤 해서웨이가 말한

의자는 비디오 모니터 앞 감독용 의자들을 말한

것이다." 라고 그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출연자들과 스텝들은 원한다면 언제든 의자에

앉을 수 있다고 말이죠. 실제로 그러고 있고요.

이렇게 소소한 논란은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은

개봉을 연기하며 8월 12일 개봉 예정임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더 이상 미뤄지지 않도록

상황이 빠르게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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