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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프리퀄 제작 공식 확정. 문제는

Decker 2020. 4.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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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의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헝거게임 프리퀄로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4월 21일에 발표된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헝거게임 3부작 연출, 성공 신화를 쓴 프란시스 감독은
현재 프리퀄 제작을 공식 확정지었으며 헝거게임의
팬들을 다시 한 번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프리퀄 내용에
대한 힌트도 살짝 나왔죠. 이는 바로 3부작의 전편인
'더 발라드 오브 송버드 앤 스네이크(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각색이 될 것 이라는 점! 원작자인 수잔 콜린스 역시
제작자로 함께할 예정이며 이 소설은 5월 19일,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헝거게임 2.3.4편을 제작한 프란리스 로렌스 감독
외에 헝거게임 : 캐칭 파이어, 토이스토리3,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영화의 각본을 쓴 마이클 아른트 역시
수잔 콜린스와 함께 각본 각색에 참여하고요.
경험있는 제작진들과 원작 작가의 참여로 완성도
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요.
아직 촬영에 착수하기도 전인 프리퀄이 더욱 화제에
오른 이유는 바로 '캐스팅' 때문이었습니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리얼 생존 전쟁 게임
'헝거게임'. 1년에 한 번 각 구역에서 2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된 24명이 생존을 겨루는 형식이죠.
어린 여동생을 대신해 게임에 참가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순서대로) 헝거게임 : 1편 판엠의 불꽃부터
2편 캐칭 파이어, 3편 모킹제이 그리고
마지막 4편 더 파이널까지 모든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점점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제니퍼 로렌스가 큰 역할을 했었는데요. 이번
프리퀄의 주인공은 그녀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캐스팅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프리퀄의
주인공은 악역 '스노우 대통령'. 판엠의 대통령이 되기
전, 18살인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의 젊은 시절을 다룰
것 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고요. 라이온스게이트 측에 따르면
젊은 시절 뛰어난 외모와 매력을 갖춘 그는 10번째
헝거 게임에서 가난한 12구역 대표의 멘토로 선정되며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 알라딘 실사판에서 잠깐 나왔던 이웃나라 왕자가
'알라딘2'의 주연이 될 것이라는 기사가 생각날 만큼
의외인 주인공 선택인데요. 그보다는 개연성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악역으로 변하게 되는 계기와 대통령의
자리에 앉기까지 다양한 서사를 통해 현재 '판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볼 수 있을테니까요.

 

 

'헝거게임5'라 불리는 이번 프리퀄. 새로운
캐스팅은 어떻게 될지도 주목할만한 점이겠네요!
현재까지 출판된 헝거게임의 원작소설은 전세계
52개의 언어(한국어 포함)로 번역, 8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3년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를 차지하기도 했었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죠.
라이온스게이트의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 역시
약 30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북미에서 두각을 보이며 '트와일라잇'에
대적할만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요.
이번 프리퀄에서도 기존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기대해봅니다.

 

 

사진 출처 : 라이온스게이트(영화 공식 포스터 및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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