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갈라2020 취소 & 이드리스 엘바의 메세지

1년에 한 번, 뉴욕 메트로 폴리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멧 갈라(Met Gala/Ball)
가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이 멧 갈라 개최를
희망해왔으나 최근 뉴욕 질병관리센터 측에서
앞으로 최소 8주간, 5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권고했기 때문인데요. 메트로 폴리탄이
다음 달 4일까지 문을 닫기 때문에, 4일 예정되었던
멧 갈라는 더더욱 열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WTO의 팬데믹 발표와 더불어 셀러브리티들의
확진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휴지나 파스타를 비롯한 생필품을 사재기하면서
긴장감 역시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행사들이 취소되는 중이라 멧갈라의
무기한 연기도 사실 예상가능했던 일인데요.
보그(VOGUE) 편집장이자 멧 갈라의 의장인
안나 윈투어도 향후 정해진 날짜는 없다고 말했죠.

코로나19의 빠른 확산과 심각성에 따라
많은 뉴스들이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영화배우 이드리스 엘바(47)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지인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검사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합니다.

이드리스 엘바는 동영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코로나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의
중요성 역시 언급하며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