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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2020, 전주 국제 영화제 날짜 연기 확정. 다른 페스티벌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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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2020, 전주 국제 영화제 날짜 연기 확정. 다른 페스티벌은

Decker 2020. 3.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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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블랙핑크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었던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가 공식적으로 개최를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역시나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때문인데요. 12월 중국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미국 그리고 유럽 등지로 퍼져나가며 현재는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죠. 세계 각지에서 수십명의 관객이 한데 모이는 것은 확산을 부추길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페스티벌 관객들, 스탭들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 먼저라고 덧붙였고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의 공식 명칭은 코첼라 벨리 뮤직 & 아트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입니다. 1년에 한 번, 4월에 2주 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티켓가는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40만원대 중후반쯤 이며(2020년 기준 일반 : $399 VIP : $929) 올해는 프랭크 오션, 트레비스 스캇, Rage Against the Machine이 헤드라이너를 맡았습니다. 이 밖에 캘빈 해리스, 렉스 오렌지 카운티, 브록 햄튼, 라나 델 레이, 다니엘 시저, 릴 우지버트, 디스 클로저, Dababy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었고 작년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한국 가수 빅뱅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었죠. 개최를 연기했기 때문에 4월이 아닌, 10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몇 주도 아니고 약 6개월을 연기하는 거라 라인업 또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보이는 관객들도 많은데요. 코첼라의 공식 입장문에도 환불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고 있어 이미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북미 최대의 콘텐츠 축제로 불리우는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는 개최지인 텍사스 주의 명령에 따라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개최를 취소했고 EDM의 원조, 마이애미 뮤직 페스티벌(UMF) 역시 2021년으로 개최를 연기하며 21년만에 처음으로 취소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더 이전부터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어 왔던 터라 공연/페스티벌은 거의 멈춤 상태인데 최근 전주 국제 영화제 역시 개최 연기를 확정지었습니다. (4월 30일 - 5월 9일 > 5월 28 - 6월 6일로 연기) 따라서 4월 말이 아닌 5월 말 부터 6월 초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국제 행사인터라 향후에도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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