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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ptember Issue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The Oscars2020)하이라이트 본문
1.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여성들.
2020 오스카 시상식(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현지시각 2월 9일 LA 돌비지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인만큼 많은 이들이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오기도 했는데요. 레드카펫에서부터 그 열기가
아주 뜨거웠죠.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배우는요?
나탈리 포트만.


층 없는 똑단발을 하고 한층 더 시크해진 이미지로
돌아온 그녀의 선택은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한땀 한땀 수놓은 황금빛
자수가 담긴 블랙 드레스와 롱 케이프였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아내기에 충분했던 그녀의
의상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케이프 옷깃의 자수.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스카 후보에도
들지 못한 여성감독들의 이름을 새김으로써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이들을 한번 더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로렌스 카파리아, 그레타 거윅, 룰루 왕, 마리엘 헬러,
멜리나 마츠오카, 알마 하렐, 셀린 시아마, 마티 디오프.
백인들의 잔치로 유명했던 오스카 시상식.
여성들에겐 더욱 높은 진입장벽이었는데요.
1929년부터 2020년까지, 92년 동안 어워드가
진행되면서 여성 감독이 후보에 오른 적은 단 5번.
그 중 수상한 적은 오직 1번 밖에 없습니다.


올해 역시 여성 감독은 노미네이트 되지 않았는데
'작은 아씨들'만해도 남성감독이었으면 후보에 올랐을 것
이라는 의견들이 많았죠. 내년엔 꼭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또 한번 뭉클했던 장면은 '음악상' 부문 시상.

무려 92년만에 첫 여성 지휘자가 등장한 이번 시상식.
그녀의 지휘와 함께 여성 주연 영화로 큰 성공을 거둔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 에일리언의 시고니 위버 그리고
원더우먼의 갤 가돗이 시상자로 등장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수상한 음악상부문의 수상자는
영화 조커의 Hildur Gudnadóttir.

아이슬란드의 뮤지션이자 작곡가인 힐더는
드라마 작품에서 수상한 첫 여성이 되었습니다.
골든 글로브와 BAFTA에서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었는데 오스카 역시 저버리지 않았네요.

그녀는 무대에 올라 감독인 토드 필립스, 그녀의 남편인
샘과 어머니 그리고 그녀의 아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여성들에게 내부에 지닌 음악적 열정을
듣는다면 목소리를 내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는 듣는 모든 여성들로 하여금 엄청난 격려와 지지가
되었고 단연 빛나는 오스카 수상소감이 되었죠. 앞으로
여성 배우, 여성 감독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2. 한국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 쾌거!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수상을 기대했던
영화 기생충팀이 무려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죠.
초반 각본상에 이어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에
최우수 작품상까지 모두 휩쓸었습니다.

국제 장편 영화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이 상의 이름이 Foriegn 에서 International로 바뀐 뒤
첫 수상이라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고 언급하며
오스카의 변화를 지지하고 격려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기대 안했던 감독상에서 봉준호감독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매우 놀란 모습을 보였는데요.

함께 후보에 올랐던 감독들을 향한 애정담은 수상소감이
또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공부를 하던 어린 시절,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말을 한 마틴 스콜세지의 말을 항상 새겼었는데
함께 후보에 올라 정말 영광이다.' 라며 그로 하여금
진심의 한박미소를 짓게 함과 동시에 모든 이들이
일어나 마틴 스콜세지를 향해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두번째로, 미국 관객들이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잘 몰랐을
때부터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꼽아온 쿠앤틴 타란티노에게
감사를 전하며 "땡큐 쿠앤틴, 아이 러브 유!" 라고 덧붙였죠.
이에 쿠앤틴은 즉시 "아이 러브 유 쏘 머치!" 라고 답했고요.
마지막으론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역시 존경한다고 언급한 뒤, 오스카가 허락한다면
트로피를 '텍사스'전기 톱으로 5등분해 나눠갖고 싶다며
밝혀 위트있게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최우수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92회 오스카 하이라이트를 '기생충'으로 만들었는데요.
CNN,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외국어로 된 영화가 작품상을 탄 것은 처음이다, 포용하는
오스카의 변화를 보는 것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신들 뿐만 아니라 트로이 시반, 산드라 오, 지지 하디드,
제니 한(내사모남 작가), 딜런 오브라이언, 트레비스 스캇 등
많은 이들이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국제 영화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한국 영화계 뿐 아니라
오스카 92년 역사에 있어서도 잊지못할 새로운 기록들을
써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 영화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기를 바라며 이상 오스카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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