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태풍 타파 예상경로, 피해예방 및 안전수칙

Decker 2019. 9. 20. 22:13
반응형


2019년 9월 20일, 태풍 제 17호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를 벗어나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주말엔

완전히 영향권에 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태풍 타파는 제 16호 태풍이었던 링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강도 '약'소형의 태풍입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더욱 근접해 다가오고 있고

경로와는 상관없이 우리나라와 인접할 때엔

그 세기가 '중'으로 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입니다.


타파는 강풍 뿐 아니라 비를 잔뜩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예방조치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구요.



특히 일요일엔 전국이 직접영향권에 들어

매우 거센 물폭탄을 맞을 확률이 커졌는데요,

최고 600mm가 넘는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그 중심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영동지방으로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경로 예상을 보면,

일요일 오후에 제주를 지나 저녁엔 부산,

다음주 월요일엔 동해상으로 진출 예정이며

월요일 오전에서나 영향을 벗어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번 태풍은

엄청난 비를 몰고 오는데 바람 역시 만만치 않아

초속 45m, 즉 열차도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각 지역에서는 시설물과 산사태 위험지역 보강 및

접근금지는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통제를 비롯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각 개인은 어떻게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집 밖에 안나가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 

수칙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강풍과 비로 인한 침수는 물론,

날아오는 구조물에도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집안에선 싱크대나 화장실의 배수시설을 확인해

막히진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하고, 평소 악취로 인해

집 주변의 빗물받이를 덮어두었다면 미리 걷어놔야 합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1차적으로 피해를 받는 게 창문인데

한때 널리 알려졌던 젖은 신문지 붙이기는 

예상했던 바와 달리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유리 위가 아닌 창틀에 테이프를 붙여 창문틀, 창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물을 미리 받아두고 비상식량, 상비약, 랜턴을 구비합니다. 


침수우려가 있는 곳은 물막이판/모래 주머니 등을 갖춰두며

만약 침수 발생 시 전기와 가스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엔 손전등과 핸드폰을 이용하며

감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구요.


비상시 대피소 안내는 119나 12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실시간 상황 및 행동요령은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침수 취약지역이거나 시설물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면

미리 사진을 찍어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험 청구시 사실확인에 쓰일때 확인이 용이하기 때문이죠.


   

 올해 6번째 태풍인 태풍 타파가 떠난 후에는

매우 청량한 가을의 날씨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주 금요일부터 또 강한 저기압이 찾아올 위험이 있어

10월 초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태풍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