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앤썬더 감독이 밝힌 토르 화제씬 넣은 이유, 포스터, 개봉일
지난 5월 25일 공개된 영화 토르 앤 썬더의 메인예고편
공개 후 대중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죠. 토르 실사영화로는
4번째(토르4)이지만 그 열기는 여전했는데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토르의 눋으(전라아닌 전라)씬!
뒷모습 온도니 부분을 제외하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토르의 모습에 대중들은 신선한 충격과
함께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왔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예고편의 화제성 역시 대박이 났죠.
약 3일 전,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밝혔습니다.
Q : 화제가 된 토르의 씬을 넣게 된 계기?
A : 음.. 우리(제작진) 모두는 굉장히 초반부터 그 씬을
영화에 넣고 싶어했어요. 영화 대본 초안에도 나와있었고요.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 역시 이 부분을 알고 계약했죠.
알잖아요. 크리스같은 몸을 갖고 있다면.. 알잖아요.
그 조차도 이해했다니까요. 자랑하지 않는 건
낭비인 수준입니다. 반인류적 범죄나 마찬가지죠.
그러니 대중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라고 말이죠. 또 온갖 색을 흡수한 듯
화려하고 휘향찬란한 토르 러브앤썬더 포스터에
대해서는 원래 더욱 많은 것을 넣고 싶었으나
여기서 더 넣으면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며 자제했다고
얘기하기도 했죠. (이미 웃기지만 와이키키 감독
이기에 이해하는 팬들도 많은 건 함정)
토르 천둥의 신부터 다크 월드, 라그나로크
그리고 지금 토르4 러브앤썬더까지! 토르의 주연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타이카 와이키키 감독이
아니었다면 새로운 토르 시리즈를 수락했을 지 모르겠다.
그는 매우 흥미 진진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괴상하고, 재미있고, 감정적이며 로맨틱한 코미디인
이 환상적인 대본을 썼고 난 하고 싶었다.' 라고
그에 대한 존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감독은 제인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에 대해
그녀를 MCU로 다시 데려온 건 '더욱 모험적이고 웃길 수
있는 허가를 준 것' 이라고 밝혔는데요. 새로운 악역,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안식년 계획이 날아가버린 토르.
전 여자친구 '제인'과의 재회부터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빅매치를 그릴 예정인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는
북미기준 7월 8일 개봉이며 한국 개봉은
7월 6일 수요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