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의 켄달 제너 비하인드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서 한 마리의 흑조같은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던 켄달 제너가 보그와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켄달은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했던 올블랙의 오버사이즈 자켓 착장을 입고 있었고요. 발렌시아가를 택한 계기가 궁금했는데, 그녀가 파리 패션위크 때문에 파리에 있을 때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돈나가 그녀에게 연락을 했고 켄달은 영광이라며 수락했다고 합니다. 또 머리부터 발 끝까지 발렌시아가 착장을 입을 생각에 매우 설렜다고도 했고요.
남성이 입어도 오버사이즈일만큼 큰 자켓을 데일리로 소화하는 켄달 제너. '발렌시아가'는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기도 하고 그녀의 친 언니인 킴 카다시안이 굉장히 즐겨입기로 유명하죠. 켄달 역시 발렌시아가 무드를 그녀만의 느낌으로 해석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켄달 제너는 최근 염색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별히 이 날을 위해 붙임머리도 붙였었다고 해요. 머리를 묶어서 잘 몰랐는데 이런 거 보면 얼마나 많은 디테일이 숨어있을까 싶네요. 켄달은 원래 잠이 많았기에 특히 이렇게 밤에 하는 행사는 더욱 철저히 준비한다고 합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기도 하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말이죠. 또 매번 이런 행사에 수없이 나가지만 대중 앞에 나가기 전에 보이지 않는 힘든 일들이 정말 많다고 밝혔는데요. 눈 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지든 최대한 분위기나 현장의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이와 같은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유독 보그 영상에서 카일리 제너같이 들린다는 반응이 많은데 궁금한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