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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 역에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 된 이유

Decker 2021. 6.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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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eadline


디즈니 백설공주가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최근 백설공주 역할을 맡을 주인공이 발표되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레이첼 제(지)글러! 그녀는 콜롬비아인
엄마, 폴란드계 미국인 아빠를 둔 라틴계 미국인 입니다.
2001년 5월 3일 생으로 현재 20살이며
배우이자 가수, 유튜버이기도 하고요.

 

출처 : 레이첼 제글러 인스타그램 / 디즈니 백설공주


원작에선 백인으로 표현되었던 인어공주를
흑인인 할리 베일리로 캐스팅 한 후로 현재까지
많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측에서
또 한 번 인상적인 선택을 보여줬습니다.
대중들의 반응과 상관없이 본인들의 선택을
믿고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실사판 백설공주 역에 신예인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된 이유는 바로
'뛰어난 역량'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8년,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16살 소녀
레이첼은 이미 300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선택을 받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인공 마리아 역으로
캐스팅된 바 있습니다.(2021년 말 개봉 예정)
이어 DC코믹스의 히어로 영화인
샤잠(Shazam) 속편의 출연도 확정지었죠.

이번 백설공주 영화 연출을 맡은 마크 웹
감독(어메이징 스파이더맨/500일의 썸머
연출)은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레이첼의 뛰어난 보컬실력은 그녀가 가진 재능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녀의 강인함과 지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는 이 클래식한 디즈니 동화 속에서
기쁨을 재발견하는데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노래실력 뿐 아니라 그녀의 다양한 면모가
엄청난 경쟁률과 인종적 한계를 뛰어 넘어
백설공주로의 캐스팅을 이끈 것 같네요.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의 제작은 내년인 2022년
예정이며 아직 영화의 정확한 타이틀은 정해진
바 없습니다. 2016년 부터 실사화를 기획해 온
디즈니는 '라라 랜드', '위대한 쇼맨' 등을 만든
헐리우드의 작곡가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과
함께 할 예정이고요. 이들은 오리지널 만화 영화에
삽입되었던 'Heigh-Ho', 'Someday My prince
Will Come', 'Whistle While You Work'등을
포함해 새로운 곡들을 만들어 낼 예정입니다.

비주얼 논란을 디즈니가 어떻게 풀어나갈 지
기대되는 바이고요, 음악적 요소가 중요한 영화인
만큼 레이첼 지(제)글러의 역량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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