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한국진출 확정(2021년 상반기)
스포티파이가 한국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사실 작년 여름부터 스포티파이의 한국진출설이 많이 돌았었는데 사실이 아니었던 걸로 밝혀져 많은 한국유저들을 실망시켰었죠. 이번엔 정말 사실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4년, 스포팃파이에 첫 케이팝 플레이리스트 등장이후로 지난 6년간 스포티파이에서 K-pop 스트리밍은 2000% 가 넘게 증가했는데요. 이렇듯 케이팝 수요의 증가와 많은 한국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1년 상반기에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유저들은 6000만 트랙과 40억개가 넘는 플레이리스트에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스포티파이의 수장 Alex Norstrom은 "음악과 문화, 그리고 기술 발전의 진원지로 알려진 한국에서의 스포티파이 런칭을 앞두고 매우 설레입니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몇 년 간 한국의 음악 산업과 협력해왔습니다. K-pop 글로벌 스토리의 일부가 되는 것, 이 장르를 우리의 플랫폼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한국에서부터 전 세계로의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소중한 로컬 파트너들과 일하며 더욱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를 한국 및 전세계의 팬들과 연결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스포티파이 측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음악 시장 중 하나로, 6번째로 큰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서 한국은 스포티파이의 또 하나의 열쇠라고 얘기했는데요. 200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스포티파이는 3억명이 넘는 유저들이 이용하는 전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한국 서비스 진출 전에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최전선에 위치하며 한국을 알렸던 K-POP뿐 아니라 국내 힙합, 인디음악,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소개해왔습니다.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 뿐 아니라 레이블과 유통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만큼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지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