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신동사3 하차, 콜린 퍼렐 돌아오나
엠버 허드와의 길고 긴 진흙탕 싸움 끝에
조니뎁이 패소했습니다. 이어 들려온 소식은
팬들에게 쟁점 중 하나였던 신비한 동물사전 3
하차 소식. 지난 6일, 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내용은
우선 그 동안 본인을 지지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 사랑에 많이 겸손해졌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워너스 브라더스 측으로부터 현재 맡고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 속 그린델왈드 역할에
사임할 것을 요구 받았고 그 결정을 존중하며 받아들였
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최근 영국 법원의
결정에 대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이렇게 단정지을 수
없다며 끝까지 불복하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참고로 법원은 14건의 폭행 혐의 중 12건 인정.)
어쨌든 이렇게 그는 신동사3에서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그린델왈드의 후임이 누가 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중입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건 콜린 퍼렐.
신동사3의 많은 팬들은 그레이브스 역할을 맡았던
콜린 퍼렐을 다시 볼 수 있냐며 그의 복귀를 매우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신비한
동물사전 2에 있었던 Big twist! 그레이브스는
사실 그린델왈드가 분장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콜린 퍼렐이 다시 등장할 경우 스토리적으로도
다른 배우가 새로 왔을 때보다 매끄러울 것이며
그레이브스 역할 자체 역시 그립다는 팬들의
주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너스 브라더스는 아직
새로운 입장을 내놓진 않은 상태입니다.
콜린 퍼렐이 그레이브스 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지, 아님 새로운 배우가 조니 뎁의 그린델왈드
역할을 대체할 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참고로 신비한 동물사전3의 개봉 예정일은 2021년
11월 12일 이었으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2022년 여름으로 개봉을 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