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New Film

영화 반도 관객 수 300만, 손익 분기점 돌파! 서대위는 누구(쿠키영상X / 관객 후기 종합)

Decker 2020. 7. 31. 21:34
반응형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은 반도가

지난 7월 15일 개봉했습니다. 약 보름만에

반도는 3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넘긴 것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반도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반도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아 지난 부산행에서의 공유의 활약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죠.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4년 전 일어난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이 다시 한 번 그 폐허에 땅에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습니다. 제한 시간 내

지정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4년 전보다 더욱 강해진 좀비떼에게

습격을 받는데요.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 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들은 함께 반도를 탈출할 마지막 기회를 모색하죠!


이미지 출처 : 반도 스틸컷 / (주)NEW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에 이은 반도를

관객들은 어떻게 봤을까요? 후기를 종합해본 결과,

예상대로 이들은 역동적인 추격씬액션씬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같은 장면들을 마구 뽑아냈습니다.

특히 카체이싱 장면은 흡싸 영화 '매드 맥스' 같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올 정도였죠. 하지만 스토리 면에선

부산행보다 다소 부진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습니다.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슬픈 장면과 함께 신파물 요소를

추가해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슬픔보단 극의 몰입을

깨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기존 부산행에선

좀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면 이번 반도에선 한 층

더 막강해진 좀비보다 다른 요소에 더욱 비중이

실렸다고 하네요. 그 부분은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참고로 부산행 4년 뒤라고 해서 부산행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니 부산행을 꼭

보고 봐야 할 필요는 없고요! 대략적인 세계관과

공간을 공유하는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미지 출처 : 반도 스틸컷 / (주)NEW

 

이렇듯 꾸준히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반도에

뉴 페이스 '서대위'가 연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631부대 구성원들을 통제하는

지휘관 서대위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구교환'.

신선한 듯 익숙한 마스크와 더불어 독특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죠.

 

이미지 출처 - ig : pipff_official


1982년 생, '나무 엑터스' 소속인 그는 주로

독립 영화에서 많이 활동해 왔고 상업 영화라고 하면

'김씨 표루기'나 '늑대 소년'에서 단역을 맡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번이 상업 영화 첫 출연인 셈이죠!

그는 영화 '메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고

이번 반도에서의 서대위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의 인터뷰들을 보면 굉장히

어떤 틀에 갇혀있지 않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느낌이

강한데 그 점이 이 배우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더불어 그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호기심'과 '궁금증'이라고 하네요.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도 연기를 계속하는 것도 말이죠.

특유의 목소리가 신선한 연기에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씨네 플레이


신예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의 등장에 관객들은

그에 대해 더욱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빠질 수 없었던

이야기가 바로 연애. 구교환 배우는 '메기'의 영화감독

이옥섭 감독과 2013년부터 무려 7년 째 열애중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동문으로 이옥섭 감독의

영화 아카데미 졸업 작품에 구교환 배우가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고요. 이후 '2X9HD'라는 

이름의 영화 제작자 역시 함께 만들었는데 이옥섭의

2와 구교환의 9에 디지털 영화라는 의미의 HD를

덧붙였죠. '2X9HD' 유튜브 채널도 있다네요!
이들은 '4학년 보경이(2014)', '오늘영화(2015)',
'연애다큐(2015)', '걸스 온 탑(2017)', '메기(2019)'
등의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로 협업했는데 구교환 배우
역시 뛰어난 연출감각을 지녀 연기 뿐 아니라
연출부분에서도 열일했다고 전해집니다.

 

독립 영화계에선 유명한 커플이라고하네요.  

 

이미지 출처 - ig : indiespace_kr / tayo271


이번 영화를 통해 그의 매력에 빠졌다는 팬들이 많은데

이 점에 대해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여러 인터뷰를 봐도 관객들과 자주 만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언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관객, 그리고 팬들에겐 더 없이 좋은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작품에서 더욱
다양한 역할로 자주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