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 부스3 비밀리에 촬영 완료, 2021년 넷플릭스 공개
지난 주 금요일 키싱 부스2가 넷플릭스에 공개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1에 이어 2년 만인데요.
주니어에서 시니어가 된 엘(조이 킹)과 리(조엘
코트니) 그리고 하버드로 떠난 엘의 남자친구
이자 리의 형인 노아(제이콥 엘로디)는 조금 더
성숙해져 있었습니다. 하이틴 그 자체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조금의 유치함을 담았던 1에
이어 2는 조금 더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했죠. 롱디연애의 현실, 연인간의
진솔한 대화, 친구 관계, 미국 하이틴 학교 생활
그리고 진짜 본인에 대해 알아가는 것 등등 !
시즌 2에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극의 재미를
더해줬는데 그 중 마르코 역의 서브 남주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가 노아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해
리와의 추억을 쌓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변함 없는
우정을 자랑한 리와 엘이 원하던 버클리, 그리고
노아가 있는 하버드 중 엘이 어떤 대학을 선택할 지는
미지수로 남아 대중들로 하여금 더더욱 시즌3를
기다리게 만들었는데요. 또 2년 후에나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깨고 생각보다 빨리 키싱 부스3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키싱 부스3 촬영이
이미 마무리되었다는 기쁜 소식! 어떻게 된 일 일까요?
버라이어티 지는 이번 시퀄을 촬영하면서 키싱 부스3
에 촬영도 비밀리에 함께 이루어졌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촬영은 이미 완전히 끝난 상태이고요. 2021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공개된
시퀄과 마찬가지로 3에서도 기존 캐릭터를 연기한
주요 배우진 조이 킹, 조엘 코트니, 제이콥 엘로디 그리고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와 몰리 링월드 전원이 참여해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하네요. 리 역할을 맡은 배우
조엘 코트니는 키싱 부스3 촬영에 대한 소식을 비밀로
유지하기 참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비평가들에게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진 않았지만 하이틴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싱 부스 시리즈.
키싱 부스1은 2018년 한 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다시보기한 영화였다고 합니다. 2 역시 공개되자마자
빠른 입소문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요.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는 Beth Reekles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며 빈스 마르셀로
(Vince Marcello)가 다시 한 번 시즌3의 디렉팅을
맡았습니다. 비밀리에 촬영된 만큼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상태이고요. 정확한
개봉일 역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