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연기한 베놈2, 현재까지 정보 모음
2018년, 톰 하디 단독주연으로 원맨쇼에 스릴을
더한 SF영화 '베놈(Venom)'이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전 세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 2를 제작했지만
극장가가 매우 침체된 현재 상황에 많은 영화들이
그렇듯 베놈2(베놈 :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역시 끝내 개봉을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원래 2020년 10월 2일
개봉 예정이었던 베놈2는 2021년 6월 25일로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2년 만에 그 두번째
이야기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관객들에겐 매우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 아쉬움도 달래고
지금까지 어떤 이야기들이 공개되었는지도 볼 겸
베일에 싸인 베놈2(베놈 :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베놈2의 < 공식 타이틀 >. 앞서 얘기했듯이
공식 제목은 '베놈 : 렛 데얼 비 카니지(Venom :
Let There Be Carnage)'인데요. 그대로 해석하면
'대학살이 있게하라.' 이며 악역 카니지를 암시하는 것
으로 보아 그의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줄거리 >에 대한 스포일러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는 부분이고요. 대신 톰 하디가 소니 픽쳐스와
에디 브룩 역으로 베놈3까지 계약했다고 하니 베놈2
의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베놈3까지 만나볼 수 있겠죠!
베놈1은 국내기준 15세 관람가 였습니다. 2역시
15세 관람가(국내 기준)로 개봉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공개된 제목으로 보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비주얼이 펼쳐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 베놈2의 등장인물(출연진) 및 제작진 >
지난 시즌, 주연인 에디 브룩/베놈 역의 톰 하디를
비롯해 미셸 윌리엄스(앤 웨잉 역)가 에디의 연인으로
나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죠. 최근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여성의 감정을
잘 나타낸 그녀가 베놈2에서 더 큰 인상을 남기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또한 쿠키 영상만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우디 해럴슨(클레터스 캐서디/카니지
역)이 베놈과의 본격적인 대결을 암시하는 예고로
영화의 긴장감을 한 층 고조시켰는데요. 톰 하디 개인
SNS에서도 카니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고 비중있는 부분임을 나타낸다고 보여집니다.
더불어 카니지의 여자친구이자 슈퍼맨의 빌런 중
한명인 '슈리크'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인데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이브 머니페이 역, '캐리비안
해적 : 세상의 끝에서' 티아 달마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나오미 해리스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슈리크 캐릭터는 어린시절 과체중으로
어머니에게 외면과 학대를 받았고 이로인해
마약상이 되어 살다가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으며
다크포스(부정적린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다른 차원)
에 노출, 잠재되어 있던 돌연변이 능력이 발현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소리를 조작할 수 있으며, 사람의
어두운 감정을 이용해 행동을 조정하는 능력과
염력 등의 힘을 갖고 있는 희대의 킬러이고요.
이 밖에 댄 루이스 박사 역의 레이드 스콧 역시
베놈1에 이어 2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베놈2의 감독은 '앤디 서키스'입니다. 반지의
제왕 골룸/스미골 역할로 아주 유명하기도 한
앤디 서터스는 한여름 밤의 꿈, 리어 왕, 오델로 등
셰익 스피어 극 전문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는데요.
영화 '킹콩'과 '달링', '모글리: 정글의 전설'에선
연출과 감독을 맡아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편을 성공적으로
이끈 루벤 플레셔 감독이 하차하게 된 이유는 그의
차기작인 '좀비랜드 : 더블 탭'과 촬영기간이 겹쳤기
때문인데요. 할리우드 모션 캡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과 동시에 장편 연출의 경험이 있는 앤디
서커스가 베놈의 차기 감독으로 낙찰된 것이죠.
더불어 촬영 감독은 현존하는 헐리우드 최고의
촬영 감독이라 불리는 '로버트 리처드슨'입니다.
쿠앤틴 타란티노 감독의 사단으로 킬 빌 시리즈,
장고 : 분노의 추격자, 헤이트 풀 등의 액션 촬영을
성공적으로 해냄과 동시에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
과도 셔터 아일랜드, 휴고 등의 작품을 만들어 냈죠.
오스카 시상식에서 3번이나 수상한 촬영감독의
첫 슈퍼 히어로 영화가 '베놈2' 라고 하는데요.
그가 촬영한 슈퍼 히어로 영화는 어떤 느낌일지도
매우 궁금해지네요!
결국 소니 픽쳐스의 다른 영화들(모비우스, 고스트
버스터즈 하이즈, 언차티드)과 같이 개봉을 연기하게
된 베놈2. 올해 10월에서 내년 6월로 개봉일 연기를
결정하게 된 데에는 소니 픽쳐스 역시 경쟁이 치열한
여름 시즌에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판단과
영화에 대한 자신감(믿음)이 기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그 시기에
엄청나게 위협이 될만한 상대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내년 여름엔 꼭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베놈1 공식 이미지/포스터, 소니 픽쳐스,
포토그래퍼 그렉 윌리엄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