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웨딩 리피트 후기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추천!
러브 웨딩 리피트(Love Wedding Repeat, 2020)
장르 : 코미디,멜로,로맨스 / 영국
러닝타임 : 99분 /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감독 : 딘 크레이그, 출연 : 샘 클라플린,
올리비아 문(먼), 프리다 핀토 등
줄거리 요약 : 평생 단 한번 뿐인 동생의 결혼식.
테이블 배치 때문에 모든 것이 망해버린다면?
다시 돌아가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결과는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있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그 결과 많은 실패와 후회를
번복하게 되죠.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
'만약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만약 거길 가지
않았다면?' '만약 내가 이렇게 행동했다면?'
등등 '만약(IF)~?' 이라는 가정을 하게되는데요.
영화 역시 이러한 가정을 적용해봄으로써
발생하는 나비효과들, 수많은 경우의 수와
일어날 수도 있었던 결과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러브 웨딩 리피트' 관전 포인트 1
< 화사한 영상미 >
영화의 주된 배경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결혼식입니다. 이탈리아의 건축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결혼식장 내부와 더불어 화창한 봄날씨가
한껏 화사한 영상미를 선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배경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사랑스럽게 만들어
준달까요. 따스한 야외 결혼식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러브 웨딩 리피트' 관전 포인트2
< 샘 클라플린의 연기 변신과
인상적인 주조연 배우들 >
<러브 로지>, <미 비포 유> 등 로맨스 물에서
진지한 연기를 주로 해왔던 배우 샘 클라플린의
의외의 작품선택. 항상 엘리트 혹은 소위 말하는
훈남 역할만 했던 터라 망가지는 모습들을
꽤나 많이 보이는 의외의 연기 변신에 신선하고
흥미로운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작은 스포를
한다면 어설픈 몸개그까지 볼 수 있다는!
또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올리비아 문'.
몇 차례 영화에 출연해왔지만
이렇다할 대표작은 딱히 없었죠.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양적인 페이스에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그녀는 혼혈이라고 하는데요.
(아버지는 독일/아일랜드 계 영국인,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자란 중국인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유년시절은 일본에서 보냈다고
하네요.) 영화에선 키가 굉장히 커보였는데
실제로는 163cm이며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1980년생, 올해 나이 39세라는 것!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우 동안이고요.
이번 영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배역에
녹아들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더불어 포스터에서 보이다시피
꽤 많은 인물들이 출연하는데 영화가
끝나고 포스터를 보면 인물들의 특징과
역할이 다 생각날 만큼 비중도 고른 편이고
연기 역시 인상적입니다.
'러브 웨딩 리피트' 관전 포인트3
(스포 포함?)
< 나를 돌아보게 하는 교훈 >
이 영화가 조금은 더 특별한 이유는
나름의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간여행, 타임슬립 등 이미 일어난 일의
시간을 되돌리는 형식의 영화는 많았지만
이를 B급 코미디로 풀어낸 로맨스는 흔치 않죠.
영화는 한 사건에 대해 여러 인물들의
다른 선택을 보여주며 굉장히 많은 경우의
수가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일들로
발생하는 또 다른 나비효과들을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선택의 순간이 스쳐 지나가고
결국 세상에 완벽한 선택, 완벽한 시나리오의
결과는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상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웨딩 리피트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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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넷플릭스 추천 영화를 찾으시는 분
킬링타임용, 심심풀이용, 밥먹으면서 등
가볍게 볼 넷플릭스 영화를 찾으시는 분
비추천 : B급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