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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디 비평가/관객 후기 및 북미반응

Decker 2020. 3. 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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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JUDY, 2020.3.25) / 12세 관람가

감독 : 루퍼트 굴드. 출연 : 르네 젤 위거(주디 갈란드)

달시 쇼(주디 아역), 루퍼스 스웰(시드니 루프트),

마이클 갬본(버나드 델폰트), 제시 버클리(로잘린 와일더)

 

영화 주디(JUDY)가 드디어 오늘 개봉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작년에 이미 개봉을 했고

국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힙입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개봉을 결정 했다고 합니다.

미국 배우 조합상,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등

각종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휩쓴 르네 젤위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직

영화를 접하기 전인 국내 관객들은 그녀가 얼마나

연기를 잘했길래 상을 휩쓸었나 궁금해 했었죠.

 

 

영화의 장르는 뮤지컬/드라마 입니다. 

영화는 실존 인물인 주디 갈랜드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데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이며

Over The Rainbow를 부른 그녀의 진짜

삶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어른들에게 받은 압박감과 내면의 고통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남자를 만나지만 그녀가 원하는 안정적인 삶과

진짜 사랑을 줄 수 있는 이는 없었죠.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아이들과 가장 소중한 무대가

있기에 그녀는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릅니다.

 

 

스틸컷에서도 나타나지만 화려한 의상과

무대 위 빛나는 모습의 주디와

 

 
무대 뒤 쓸쓸한 감정의 인간 주디가

너무나 대비되는 상황이 잘 보여집니다.

실제 인물은 151cm의 아담한 키에 꽤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데요.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위해

르네 젤위거 역시 체중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 영화 주디 로튼 토마토 점수 > 

 

 

신선도 지수는 82%, 관객 점수는 85%입니다.

영화를 이끌어간 주디, 르네 젤위거의 빛나는

연기 외에도 영화 그 자체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꽤 완성도 높은 영화에 관객

반응도 좋았다니 더더욱 보지 않을 이유가 없죠. 

 

 

 

 < 영화 '주디' 비평가 후기 > 

 

 

- 아주 힘들고 오랜 여행 끝에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었어요. 집 같은 공간은 없다는 걸

상기시켰죠. 갈랜드라는 인물도 마찬가지고요.

 

- 르네 젤위거는 얼굴을 찡그리고 눈을

가늘게 뜨는 경향이 있네요.
그치만 주목할만한 연기였습니다.

 

- 주디의 감정적 여정에 주목하세요.

당신은 괜찮을 거예요.

 

- 그녀는 엄청나게 복잡한 인물이었어요.

하지만 주디에서 그녀는 순교자였죠.

 

- 영화 주디에서 놓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은

그녀가 극도로 힘든 시련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운 개인적이고도 동시에 프로페셔널한

빛나는 유머 감각인데 그 중 어떤 부분도 영화에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 르네 젤위거는 주디 갈랜드가 아닐 지라도

그녀는 우리에게 기술적인 완벽함은 감정적인

사실에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 영화 '주디' 관객 후기 > 

 

 

- 그냥 멋져요. 르네 젤위거의 연기는 포상을

받을 만 해요. 당장 스크린으로 들어가 그녀의

멍청함을 혼내주고 싶기도 했네요.

 

- 르네 젤위거의 주디는 아주 그럴듯했어요.

 

- 슬프지만 사실이잖아요! 좋았어요!

 

- 르네 젤위거는 아주 빛이 나네요.

 

- 르네 젤위거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해야 합니다!

 

- 르네젤위거는  이 영화로 오스카를 타야 해요.

 

- 그녀의 연기와 스토리 모두 좋았습니다. 

 

- 영화는 좋았지만 이야기는 매우 슬퍼요.

 

이상 영화 '주디(JUDY)'의 북미 반응이었습니다.
오늘 개봉인데 국내 관객들의 반응 역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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